속초 호텔 속초 마리나베 이싱가 폴마리나베이 못 가니까 속초 마리나베이로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반로 28 고시국만 아니면 여름 방학은 무조건 해외여행을 떠났을 텐데 ㅠㅠ 2년째 같은 여름을 나니까 미치겠어요 ㅠㅠ 도레미 평창대회에 나가 있는 틈을 타 이렇게 단둘이 있는 건 오랜만이니까 호강수라도 해야겠다 ㅎ
속초 마리나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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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몇 년 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고 나름 합리적인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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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관으로 되어있어서 층이 높지는 않아요~
초간단 로비~ 고시국이었으니까 여름 성수기인데 그렇게 붐비지 않았어요!
그리고 로비에서 24시간 영업하는 gs25 편의점이 연결되어 있어서 커피나 아침거리를 사먹고 아주 편리하게 이용했다고 한다~객실은 젤 노멀한 더블베드가 있는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래도 쌌지만 완전 8월 첫째 주 성수기라 가격이 조금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호텔 쿠폰을 써서 할인받았기 때문에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레지던스식 방이었나요? 하지만 방에서 취사는 할 수 없습니다.
제한되어 있던데요?체크인할때 이야기해줬어요~ 어차피 레지던스식인줄도 모르고 조리를 해먹을 생각은 전혀없어서 신경쓰지 않았어요 ㅎ
예쁘고 크기도 둘이 묵기에 많이 좁지도 않아서 딱 좋았어요~
못쓰는 인덕션과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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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는 사용했지만 세제가 묻지않았어요~ 여행을 떠난지 며칠된 날이라 빨래가 쌓여있었지만 그래도 세제를 사기도 좀 그렇고 쉽게 손빨래가 가능한 것이나 탈수 기능만 사용했어요.만약 연박의 경우라면 캡슐 세제도 가지고 가는 것도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텔보다 레지던스 느낌으로 냉장고도 크고 물은 서비스가 2병 들어있네요~
커피포트와 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왠지 모르게 네스프레소 캡슐 기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많이 있군요.이건 좀 아쉬웠어요신기했던 빨래건조대~ 서랍처럼 생겨 열었더니 빨래건조대였어요. 이건 정말 원룸 인테리어에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옷장과 신발장
화장실이 좁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신기한 건 반신욕장이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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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샤워기와 바닷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설치되어 있어요.~~ 정말 짠맛이 나서 약간 노란물인데 바닷물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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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쳐와서 따뜻한 바닷물로 반신욕을 했을때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속초호텔 속초 마리나베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객실 뷰는 이랬어요. 바다가 보이고 요트랑 배들이 보이고 조선공업사 한글만 안 보이면 더 멋져 보였을 겁니다.
근데 나쁘지 않았어요 거친 바다보다 적당히 배도 보이고 요트도 보여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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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바로 보였어요. ~~수영장은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셔야 하며 평소 영업제한일도 있기 때문에 꼭 예약전 호텔 홈페이지에서 수영장 영업일자를 확인하시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간 날은 수영장을 운영하는 날이었고 1차 2차로 타임이 나뉘어 있었습니다.
2차는 6시부터 9시까지였는데 2차는 노키즈해였습니다.
아들놈이 없어서 다행히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아이와 함께 할 계획이라면 수영장 운영 날짜와 시간 꼭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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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인당 수영장 이용료는 투숙객은 18000원이고 선베드는 무료였어요~ 인터넷으로 선베드 이용료도 있다고 보고 물어보니 무료라고 하네요. 디너 타임만 무료인지 정보는 제가 따로 듣지 못했으니 이용 전 꼭 이것도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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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딱 맞춰서 입장했으면 너무 한산하고 좋았던 수영장 요즘 호텔 야외수영장들이 돈을 받아서 부담스러운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들 없을 때 놀이라서… 그리고 수영장 발열체크도 다 합니다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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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수영과 마스크는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ㅠㅠ 머리를 들이밀고 수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ㅠㅠ그냥 푹신푹신하기만 하고 수영만 해야 되잖아요 마스크를 쓰고 나서는 ㅠㅠ정말 이게 싫었어요 ㅠㅠ 근데 왜 시국이 이래 ㅠㅠ
사진찍는놀이에 꽤 열중하신 남평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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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속초 마리나베이 포토스팟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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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수영장의 색깔과 짙은 배경에 빨간 마리나베이 글씨가 멋지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다들 여기서 사진찍고 ㅎㅎ 저도 다음에는 복근과 함께 다시 오기로 맹세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한결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조명이랑 노래가 좋았어요모기가 있어서 선베드에 누워있는 것보다 물에 그냥 둥둥 떠다니더라고요~~수영장 옆에서는 간단한 음식도 판매했습니다.
저는 호텔에 오기전에 속초시장에 들려서 만석닭강정을 저녁에 사놔서 이용하지 않았어요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풀파티를 하면 멋질 것 같았어요 분위기도 좋고~
3시간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수영장 이용시간이었지만 오후 늦게 체크인하고 돌아와 6~9시까지 수영을 하고 오니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들 없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노키즈 풀장에서 이용하니까 그것도 은근히 편안해졌다고 할까, 가끔 육아를 그만두고 이런 시간 이런 곳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마스크만 없었으면 힐링이 됐던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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