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리조트 맛집

지난 주에는 친한 친구들과 제주 금호리조트의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초밥과 회정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지만 신선한 회를 양식장에서 직접 가져온 회와 즉석요리로 만족할 수 있도록 식사를 했습니다

이날 찾은 해선악고추냉이는 남원 큰엉 해안가 근처로 차로 이동할 때 3분 정도 걸릴 정도로 가까이에주차는 가게 앞이나 옆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매장 앞에서 수평선으로 되어 있는 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잔디가 초록빛을 띠는 초여름에는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제주 금호리조트의 먹거리 바로 옆 심층해수에서 관리하는 양어장에서 공수해오는 생선을 사용한다고 해서 알아봤습니다.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생선회를 눈앞에서 확인하니 기대가 되더군요.

안으로 들어갔을 때 햇빛이 들어와 따뜻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브라운톤의 아늑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활짝 열려 있던 주방은 분주하게 요리하는 주방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청결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바로 반찬이 나옵니다예열로 시작하기 쉬웠던 전복죽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수분을 듬뿍 머금은 양상추 샐러드도 입가심으로 안성맞춤이었어요.방울토마토와 양상추를 소스에 살짝 찍어서 입에 넣으면 아삭아삭한 소리가 났어요.

무를 얇게 채썬 후 오징어와 함께 초고추장 소스를 얹었는데, 무의 쫄깃함과 오징어의 쫄깃쫄깃한 맛에 새콤달콤한 소스까지 더해져 절로 시원한 철주 한 잔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살얼음이 떠 있는 국물 위에 싱싱한 생선회와 각종 야채까지 올려져 있던 물회는 다 먹을 때까지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담백했습니다

재료가 골고루 섞일수록 제주의 금호리조트 맛집 물회를 살며시 풀었습니다젓가락으로 재료를 살짝 얹어 입에 넣고 음미하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전채로 나온 연어회는 마요소스에 새싹채소를 올려 곁들여 먹었습니다.

소스가 연어를 부드럽게 감싸주기 때문에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아까웠습니다.

초밥도 밥알이 많아서 씹는 맛이 그대로 살아있었어요쫄깃쫄깃한 식감도 그대로 살아 있었는데 몇 번 씹었더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제주로 여행을 자주 오면서도 사실 처음 접한 음식 중 하나인 일본식 고등어회입니다싸서 먹는 고등어 회는 먹어 본 적이 있지만, 이번 요리에는 매우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저절로 젓가락이 벗겨졌어요.

레몬즙을 뿌린 다음에 하나씩 집어 먹어봤어요신선한 활어 상태의 고등어를 바로 손질해 내어주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지 않고 대파와 양파를 곁들여 먹기 때문에 얼큰하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자동으로 시선이 간 것은 제주 금호리조트의 맛집 참돔 회였습니다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감으로 일정하게 잘렸어요 .

초고추장 소스에 찍어 한입 먹으면 탱글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전해져 왔습니다.

활어 요리를 먹은 후에는 즉석에서 조리된 음식류가 코스로 이어집니다.

그 중 해물 짬뽕은 목이버섯을 비롯한 콩나물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만, 매운 듯한 국물을 보자마자 한 입 후루룩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몸 속이 얼얼할 것 같은 담백한 맛에 면이 쫄깃쫄깃해서 포만감이 있었어요.

남녀노소 호불호가 따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주금호리조트의 맛집 갈치구이도 크게 제공됩니다.

앞뒤 색이 잘 구워진 상태에서 신선한 재료라는 것을 보여주듯 은색이 돋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소스를 정성스럽게 그림 그리듯 올려주신 새우튀김도 대접했습니다.

먹기 좋게 자르는 순간 바삭바삭 소리가 경쾌하기까지 했다.

하나를 집어서 꾸민 뒤 씹는 순간 바삭바삭한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씹을수록 달콤한 맛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 위에서 데워진 날치알밥은 바닥의 밥알은 저절로 눌어붙어 있었습니다.

잘 섞고 나서 입에 넣고 씹으니 짭짤한 식감에 만족했어요.

제주 금호리조트 맛집 매운탕은 밥 하나만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거든요.우리는 알맞게 먹고 나서 숙소로 돌아갈 때 남은 음식을 몇 가지 포장해서 깨끗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만족스러웠던 제주금호리조트의 음식 친절함은 물론 집에 밥 먹듯이 부족할 때는 주는 몸까지 모두 만족한 곳이니 다음에 근처를 지날 때는 또 방문하고 싶네요.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335 해선락와사비 주소: 서귀포시 남원읍 남해안로 335 전화번호: 0507-1369-1619 운영시간: 11:00-22:00 / 매월 2, 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주문메뉴: 고추냉이A코스 1인 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