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내년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예선을 준비 중인데요. 남미에서는 한 팀이 압도적으로 도장을 깨고 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듯이, 그 주인공은 남미의 정통 축구 챔피언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 11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현재 선수진에서 유럽 빅 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 중입니다.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알리손과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 에델손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중앙 수비에는 찌아그 실바(첼시), 에델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PSG)가 있다.
오른쪽 수비에는 에멜손(토트넘), 다릴(유벤투스)이 있고 왼쪽에는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가 있어 이번에는 뽑히지 않았지만 헤난 로지(AT 마드리드)도 있습니다.
중앙에는 카세미르(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프레드(맨유), 루카스 파케타(리옹)까지 모두 경쟁 중.
공격에서는 네이마르(PSG), 가브리엘 최주스(맨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아약스)가 있고 이번에는 뽑히지 않은 로베르토 필민우(리버풀), 에베르톤(벤피카), 히샤리손(에버턴), 호드리그(레알 마드리드)까지 라인업이 다툰다.
누굴 선발로 뽑을 것인가라는 고민에 빠진 티테 감독, 이렇게 화려한 스쿼드를 가진 브라질은 지난 1년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1패가 아르헨티나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내준 경기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플 겁니다.
이번에 콜롬비아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력만큼은 남미에서 가장 뛰어납니다.
11경기 동안 26골 4실점을 기록 중이며, 2위 아르헨티나와는 6점 차로 앞서 있습니다.
아직 월드컵까지는 1년 이상 남았지만 현재 브라질의 독주 흐름을 막을 수 있는 나라는 남미 말고도 몇 안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