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쌈말이 소스무쌈말이 겨자소스 만들기

무쌈마키는 훈제오리, 연어, 꾸라미 등 다양한 주 재료와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무순 등을 재료로 가득 채운 요리이므로 다양한 색감에 따른 예쁜 비주얼이 주는 만족감이 큰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각 재료를 조합한 수준의 요리이기 때문에 조리 과정이 단순한 것 또한 상무말기 요리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훈제오리를 주재료로 많이 활용하는데, 저는 새우와 클라미를 주재료로 해서 만들어 봤는데 레시피 자체가 너무 쉽기 때문에 이번 콘텐츠를 통해 무쌈 겨자소스 만들기에 대한 내용도 함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새우로 만들어보시지 않으신분은 이번기회에 한번 만들어보세요)

  • 요리에 필요한 재료 – 약 16개 분량
  • 상무 16매 빨강 파프리카 1개 노랑 파프리카 1개 게맛살 3줄 새우 16마리 무 1팩
  • 겨자소스 재료 연겨자 1/2T 양조간장 1/2T 식초 1T 레몬즙 1T 올리고당 1T
  • 쌈무는 시판용으로 구입해서 만들었어요. 그냥 쌈무랑 고추냉이 맛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냥 쌈무를 샀습니다.

    무 모양이 균일하게 둥글고 어느 정도 크기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쌈용으로 구매할 때에는 사이즈가 균일하게 큰 상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브레료인 무순과 파프리카를 먼저 깨끗이 세척한 후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소독을 해주신 후 꺼내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무쌈마리에 사용하는 무순, 파프리카는 익히지 않고 날로 먹기 위해 식초물에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2. 참고로 식초는 농약 성분을 제거하는 효과는 없지만 살균 효과가 좋기 때문에 겉절임이나 잎 등 생으로 먹는 야채를 세척할 때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냉동 새우의 경우에는 먼저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해동하듯이 한 후 끓는 물에 넣고 2분 정도 삶으세요. 삶은 새우를 그대로 쌈무에 넣고 말려면 두께가 있으므로 편으로 해서 2등분으로 하십시오. 칵테일의 새우는 데친 후 꼬리 부분을 떼어내서 옆으로 자르세요

3. 먼저 소독해놓은 파플리카는 위의 사진과 같이 어느 정도 두께가 있게 길게 잘라주시고, 크레미도 파프리카와 비슷한 두께가 되도록 잘라준비해 주세요. (크라미 대신 게맛살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어육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풍미가 좋습니다)

쌈무의 경우 그냥 요리에 사용하기에는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물로 한번 헹구어 짠맛을 가볍게 뺀 후 수분을 조금만 남겨 짜주세요. (쌈무를 씻어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절차는 개인 입맛에 따라 적용여부를 선택해주세요.)

4. 모든 재료의 손질이 완료되면 쌈무를 1장 바닥에 깐후 그위에 무순을 먼저 올린후 파프리카,크레미,새우를 올린후 위의 사진과 같이 쌈무의 양끝을 안쪽으로 접어서 속재료를 감싸주세요. (같은 방법으로 무쌈을 모두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5. 쌈무말이 모두 완성되면 적당한 크기의 소스용기에 연겨자 1/2T, 양조간장 1/2T, 식초 1T, 레몬즙 1T, 올리고당 1T를 함께 담아 각 재료가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잘 저어 겨자소스를 만드세요.

6. 완성된 요리를 적당한 크기의 접시에 옮겨주시는데, 저처럼 세팅해주셔도 되고, 긴 모양의 접시를 사용하여 초밥세트하듯 일렬로 놓으셔도 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세팅해보면 세팅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입니다)

세팅 후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아무래도 늦은 저녁 시간대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조명이 자연스럽지 않아 실제 요리의 느낌을 사진이 완전히 살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플레이팅 영상입니다완성된 요리를 사진보다 더 리얼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가까이서 찍어둔 영상을 첨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