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금보다는 주식으로 많이 옮겨가고 있어요. 테이퍼링이 중단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려되지만, 높은 이율에 매력을 느껴 주식을 처분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만.
비록 미국의 금리인상이 된다고 해도 현재로서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할 수 있지만 은행의 2%에 비하면 이율이 평균 5% 수준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용어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야 잘 할 수 있는 법이기 때문에 오늘은 선수금, 증거금, 미수금에 대한 용어 정리를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예수금
정의란 주식을 위한 거래 자금을 의미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주식거래를 위해 증권통장을 개설했다고 생각해요.
이 통장에 거래를 하기 위해 자금을 예치해 둔 것이 선수금이라는 것이군요. 선수금은 예치하는 것만으로, 증권 회사에서 이것을 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율이 붙습니다.
그러니까 주식을 매도했을 때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이틀 정도 지나서 들어오는 이유는 증권사가 해당 자금을 이용해서 그 자금을 갚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차제에 이자를 더 늘리려면 기본증권계좌보다 이자율을 올리는 CMA 통장을 오히려 개설해 선수금 이자율을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증권사에서 기본형으로 개설하면 RP형이 되기 때문에 0.7퍼센트는 기본적으로 이율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주식증거금
증거금이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금액에 대한 부분을 증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자세히 말씀드리면, 주식이나 채권, ETF 같은 종목을 구매할 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인수 가격보다 50% 정도 먼저 지불하고 진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을 사면 1000만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매를 한다고 가정하고 증권사가 정한 증거금이 40%라고 하면 증거금의 40% 정도밖에 먼저 나오지 않기 때문에 600만원은 수중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2일후에는 나머지 600만원도 원금으로 반납하는데, 이때 600만원을 나머지 원금으로 지불할 필요없이 더 많은 종목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당연히 더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에는 증권사가 내가 보유한 주식을 임의로 판매해서 반대매매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식 대용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일정한 비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을 의미해, 매수시에 대용금을 통해서 증거금으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가진 종목을 전날 종가 기준으로 60%~70% 정도 이용할 수 있고, 수중에 현금이 없을 경우 대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신용 거래와 비슷한 방식이며, 증거금을 현금으로 하느냐 보유 주식으로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증거금과 비슷한 정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주식 미수금
미수금은 회계학적 정의로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금액, 즉 외상과 같은 금액을 가리키는 말로 주식세계에서는 증권사에서 빌려 투자한 금액을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통상, 증권 회사로부터 돈을 빌리면 약 2일의 시간이 주어집니다만, 그 사이에 차익을 얻지 못한 경우는 당연히 가지고 있는 금액이 압류되고, 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임의로 반대 매매를 해 증권 회사가 가져가게 됩니다.
증권사가 결정하기 나름이지만 보통 2.5배에서 3배 정도 대출해 주고 투자할 때 원금을 모두 날릴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가급적 자본금 안에서 투자하는 게 현명하죠.
오늘은 주식용어 4개의 선수금 증거금의 대용금 미수금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성투의 기반이 되시는 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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