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은 해보고 싶은데 너무 과감해서 무서운 사람들 손~ 시크릿 투톤 해보고 싶은데 미용실 가기 귀찮아서 집에서 셀프로 도전해봤어.
엘라스틴살롱컬러,이지엔블랙빼기/에슈토너
염색약은 올리브영에서 할인 중인 것을 샀다.
탈색되지 않은 머리는 뿌리 염색할 때가 돼서 톤다운하려고 진한 갈색 염색약도 함께 샀다.
탈색하는 부분과 다른 부분을 적당히 나눴다.
여기서 아래 뒤통수만 탈색할 생각인 회사가 그렇게 개방적이지 않아서 탈색할 부분도 조금만 잡았다.
두 번에 나눠서 할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는데, 나는 너무 모량도 많고 길이도 길어서 다 썼다.
1제와 2제를 잘 섞어주고뒤통수에 팍팍 바르고 시간 지나서 물로 씻으면 끝.바나나 같은 양치기 노란색으로 탈색돼서 이 노란색 맛을 없애기 위해 애쉬트너도 같이 사왔다.
애쉬트너도 약을 넣고 잘 섞은 뒤 머리에 츄츄와 바른다.
애쉬트너를 바르면 머리색이 어두워지는데 이때 조금 놀라실 수 있지만 원래 바르면 검게 보인다는 윗머리 진한 갈색으로 염색하는 과정은 건너뛰고 최종 결과는짠 하고 나왔어.머리를 앞으로 내밀면 탈색모가 잘 보이고 뒤로 다 뿌리면이렇게 숨길 수 있어.감추기 싫은 사람은 더 넓게 탈색하면 되고 머리 묶었을 때 뒷머리가 이렇게!
크루엘라 데 빌처럼 나뉘어 있다.
아래 사진이 애쉬트너를 사용한 효과가 잘 보이는 사진.집에서 염색하는데 목이 아파서 찜질기집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한번쯤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근데 다음부터는 미용실 가서 하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