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종류 챙겨드세요 방풍나물무침 약이 되는

‘방풍’, 즉 바람을 예방해 준다는 이름입니다실제로 뇌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요.삶아서 오물오물 무침으로 즐기셔도 되고 생으로 무쳐 드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초여름까지 보실 수 있는 약이 될 봄나물류라고 적어놨는데요, 사실은 옛날에는 약용식물이기도 합니다.

mj네 집에는 초등학생 같은 남편의 실제 초등학생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맛에 익숙하지 않지만, 보약을 먹는다는 마음으로 먹으라고 나는 조물조물 버무려 테이블에 내고, 각자 음식의 할당량을 줍니다.

뇌질환에도 효과가 있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 비염이나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많이 드세요

자세히 보면 때맞춰서 등장하는 자연이 주는 보약이 있거든요그런 것을 알고 식사에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초여름 동안 잎이 얇아 가장 맛있습니다 손질부터 데치는 바람나물 무침 양념장까지 낱낱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침

재료 가볍게 5줌 약 100g데친물 약 1리터 소금 1차 스푼

양념설탕 1/2스푼 식초 1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3스푼 올려서 1/2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조금만

시금치 손질해볼까요?노랗게 시든 잎이 있으면 제거해 줍니다.

줄기가 굵고 강하면 잘라주세요.다른 나물보다 줄기가 굉장히 단단한 편이에요.

사시사철 나오지만 지금 것은 향과 맛이 좋은 편입니다.

모래가 많은 편이므로 탭의 물에 담가 그대로 잠시 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2, 3회 씻어주세요.

처음 먹을 때는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이 향의 매력을 알면 자꾸 찾게 돼요제철 봄 나물류이기 때문에 아직 먹어 본 적이 없다면 약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세요.^^

물 1리터를 준비해서

소금 스푼 1스푼을 넣고 부글부글 끓입니다.

삶을 때는 줄기 쪽을 먼저 넣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저번 달에 촬영했던 사진이에요제철이 아닌 시기라 줄기가 꽤 튼튼해서 대부분을 제거했는데

잎보다 줄기 방향으로 먼저 넣고 삶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나물은 살짝 데쳐야 하는데 방풍 나물은 약 1분간 충분히 데쳐야 합니다.

그리고 찬물에 담가 남은 열을 식히고, 씻어낸 후 물기를 꼭 짜주세요.

새콤달콤한 고추장 베이스 방풍나물 무침 양념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3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2스푼 올리고 당이나 물엿 1/2스푼 참기름 약간 통깨

참기름을 조금 선택했는데 저는 조금 넣는 게

양념이 스며들도록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주물러 줍니다.

깨를 갈아서 넣으면 더욱 고소함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소량 넣어도 되고 토핑해서 당 대신 유자시럽을 넣어서 단맛을 살려도 돼요 나물 자체의 향이 강하고 유자청도 어울려요

새콤달콤한 고추장 베이스를 싫어하실때는 고추장과 된장을 반반 섞어 식초를 생략하는 양념에 버무려 드셔도 좋습니다.

무침으로 즐기셔도 되는데 그 밖에 장아찌를 만들어 드실 수도 있고 볶아서 드실 수도 있어요

건강에 좋다고 하면 잘 먹을 나이니까 저는 뭐 맛보다는 약이지 하고 먹어요.

제철 식재료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쑥국을 만들려고 쑥을 사러 가려고 합니다딸기잼도 만들 때가 됐고 지금은 아니면 볼 수 없는 봄나물로 장아찌를 넣어놔야 돼요그러려면 간장도 더 사고 담는 병도 더 사야 돼요

계절마다 기분을 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던 여성인데, 계속 혼자 사는 아이템을 손에 넣다니… 저만 그런 게 아니잖아요? -,-